[JZ Microphones] 영국 프로오디오 커뮤니티 Sound On Sound의 JZ Mic 신제품 BB29 리뷰


라트비아의 부티크 브랜드인 JZ Microphones는 고급스러운 마이크로 명성을 얻었으며 신제품도 실망스럽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JZ Microphones는 설립자인 Juris Zarins의 이니셜에서 이름을 따서 200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제 머리 속의 일부 마이크 제조업체와는 달리 JZ Microphones는 직접 마이크를 제조합니다. 즉, 중국 공장에 그럴듯한 제품을 의뢰하여 이름만 붙이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JZ Microphones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마이크의 가장 중요한 캡슐부터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많은 “부티크”브랜드가 기존의 Neumann 및 AKG의 디자인을 동일하게 복각하는데 집중하는 시대에 JZ Microphones가 집중하는 혁신 방식은 신선합니다. 이 사실은 JZ Microphones의 외관 디자인에서도 나타나는데, 전작인 블랙홀 마이크를 포함하여 둥근 바디 디자인을 탈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관뿐만 아니라 Juris Zarins는 Golden Drop Capsule의 발명으로 보다 근본적인 수준의 혁신을 이루어내었습니다.



The Blueprint

대부분의 컨덴서 마이크에서 멤브레인은 마일러(Myler)나 얇은 금박같은 것으로 코팅됩니다.

일반적으로 멤브레인은 원형이며 외부의 얇은 고리를 제외하고 금속으로 덮여 있습니다. Golden Drop Capsule도 마찬가지로 원형의 다이어프램을 사용하지만 골드 코팅은 원 안의 중간 중간에 작은 원에만 적용되었습니다. JZ Microphones는 다이어프램을 더욱 가벼우면서 반응성이 뛰어나게 제작하여 더욱 “명확하고 정밀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이 Golden Drop Technology를 사용하는 가장 최신 마이크이자 JZ 시그니쳐 시리즈의 첫 번째 마이크는 트랜스포머가 결합된 출력을 갖춘 단일 지향성 대구경 마이크 BB29입니다. 특이하게도 BB219에 사용된 Golden Drop Capsule은 싱글 다이어프램 버전입니다.

거의 모든 대구경 컨덴서 마이크는 전면과 후면에 모두 멤브레인이 있는 듀얼 다이어프램 또는 Braunmühl‑Weber Capsule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폴라 패턴을 전환할 수 있으며 후면 다이어프램의 극성이 없을 때의 음향 특성은 마이크의 응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유일하지는 않습니다. 클래식 Sony C37을 비롯하여 Samar F10, Josephson C705 등의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에서도 뒤쪽이 닫힌 캡슐 디자인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설계의 특징 중 하나는 싱글 다이어프램 마이크가 듀얼 다이어프램 마이크보다 근접 효과가 적어 마이크와 더 가깝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이어프램의 골드 코팅 부분이 줄었다고 다른 컨덴서 마이크와 비교하여 어떤 식으로든 BB29의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BB29의 스펙을 보시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mV / Pa의 편안한 감도를 제공하면서도 140dB까지는 0.5% 미만의 디스토션으로 신호를 처리할 수 있으며, 9dBA의 낮은 셀프 노이즈 수준을 보여줍니다. 출력 임피던스는 150Ω이며, 팬텀파워 +48V를 필요로 합니다.




" 보컬 마이크의 선택은 매우 주관적이지만… BB29가 기분 좋은 강조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Holy Grail

JZ의 홍보 자료에 따르면 BB29는 “확실한 목표 한가지만을 염두하여” 설계되었으며 중립적인 마이크로 의도하여 설계한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주파수 응답에선 하이 미드레인지와 하이 주파수 대역 전체에 걸쳐 적당한 부스트를 보여주며 7kHz 및 13kHz에서 넓은 피크로 부스트되고 20kHz에서 바로 롤 오프됩니다. 1kHz 이하의 주파수에서는 500Hz의 약간 부스트되고 40Hz까지 평탄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만들어진 밝은 사운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매혹적인 사운드이며 믹스에서 EQ로 할 것들을 미리 적용해줍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치찰음, 입 소리, 프렛의 삐걱이는 소리, 피크 클릭 등과 같은 원하지 않는 고주파 사운드를 강조할 위험이 있습니다. 소스가 거칠면 밝은 마이크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JZ Microphones가 BB29를 통해 이러한 줄타기를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밝은 마이크이지만 대부분의 소스에서 원치 않는 날카로운 사운드보다는 흥분과 생동감을 더해줍니다. 코로나 때문에 테스트를 진행해 줄 가수를 섭외하기 힘들었지만 Neumann U87과 비교한 여성 보컬 A/B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두 마이크의 특성은 매우 달랐습니다. BB29는 U87과 비교하여 중역대에서 훨씬 가벼운 소리가 나지만 균형 잡힌 사운드를 들려줬고, 날카로운 느낌이나 치찰음 없이 고역대를 강조할 수 있는 능력이 감탄스러웠습니다.

악기 소스에서 BB29는 예상대로의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예를 들어 핑거 스타일 기타와 같은 약간 밝을 필요가 있는 경우 좋은 선택이 됩니다. 소스가 이미 거슬리는 상태이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기타 스트로크 등의 악기 연주나 드럼 오버 헤드를 위한 베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BB29는 제 목소리에서 빛을 발하였습니다. 저는 수년에 걸쳐서 다양한 컨덴서 마이크를 좋지 않은 제 목소리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은 마이크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컬 마이크는 매우 개인적인 선택이지만, 만약 당신이 숙련되지 않는 바리톤을 가지고 있다면 BB29가 정확하고 올바르게 목소리를 꾸며줄 것입니다!



BB King?

숨어있는 미드레인지와 넓은 고음 강조를 통해서 BB29는 “현대적”인 사운드라고 생각하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비한 컴프레션에도 잘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로 보컬 마이크로 사용됩니다. 이 카테고리에는 여러 경쟁 제품이 있습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는 Sony C100 및 Neumann TLM103 같은 마이크가 있을 것입니다. Audio‑Technica의 AT5040은 놀라운 사운드를 보여주지만 훨씬 더 비쌉니다. Austrian Audio의 OC 시리즈의 마이크는 전체적으로 약간 더 둥근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들 마이크 중 어느것도 BB29 트랜스포머와 같은 추가적인 풍부함을 제공하지는 못하며 싱글 다이어프램 캡슐처럼 근접 효과가 최소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Samar Audio의 TF10은 가장 비슷한 특성을 같지만 밝은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BB29가 자체적인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에 대한 또 다른 표현입니다. 다른 것들과 “똑같은”제품이 아니며, BB29와 똑같이 들리거나 동작하는 다른 마이크는 본 적이 없습니다. JZ Microphones의 외관 디자인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긍정적

· 거칠거나 과도한 치찰음 없이도 밝고 멋진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라지 다이어프램 마이크보다 근접효과가 적습니다.

· 멋진 외관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 효과적인 쇼크마운트를 갖췄습니다.


- 부정적

· 쇼크마운트는 별매이며, 조정하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마이크 박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 모든 소스에 어울리게 설계된 마이크가 아니기 때문에 범용성이 약합니다.




1줄요약

BB29는 유럽에서 제조한 가성비가 훌륭한 컨덴서 마이크로 매우 디테일하고 현대적인 보컬 사운드를 쉽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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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oundonsound.com/reviews/jz-microphones-bb29